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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오전 5:10:34

2025년 수도권매립지 운영 종료…‘환경공사 발주’ 잇따라

인천시, “2025년 이후 매립 절대 불가”…대체지 조성도 10년 걸릴 듯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발등에 불…“신규사업 발주ㆍ증설 서두를 것”

오는 2025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운영이 끝나면서 대체 매립지 조성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생활폐기물을 자체 처리하기 위한 환경시설 신ㆍ증설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이 다음달 초 마무리되는 등 대체지 조성을 위한 작업이 한창이지만 현 매립지 운영이 끝나는 2025년까지 대체지 조성을 낙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14일 수도권매립지공사와 관련 지자체에 따르면 인천시는 최근 조기 과포화 논란에 휩싸인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의 운영을 오는 2025년까지 완전 종료하기로 확정하고 대체 매립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 7면>
인천시는 대체지 조성을 위한 ‘수도권 대체매립지 조성 연구용역’을 다음달 초 마무리하고 대체 후보지 3∼9곳을 발표한 후 내년까지 대체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민원 등으로 대체부지 선정이 쉽지 않은 데다, 선정이 된다 해도 타당성 조사 등 관련절차를 거치려면 완공까지 10년 이상은 소요될 것이라는 게 환경엔지니어링 업계의 예상이다.
이렇다보니 생활폐기물 처리에 발등의 불이 떨어진 수도권 지자체들은 생활폐기물을 자체 소각ㆍ처리하기 위한 환경시설의 신ㆍ증설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립을 골자로 하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공사를 턴키방식으로 발주했다.
경기 부천시는 지난 2017년 기존 대장동 소재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중 소각장의 용량을 늘리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연내 용역을 마무리한 후 내년 중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수도권매립지에 의존해온 처리물량을 분석한 후 수도권매립지 운영일정에 맞춰 도내 기존 소각장의 증설과 신설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는 “인천의 수도권매립지 운영 종료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들이 폐기물 처리에 부담을 느끼면서 소각장 증설, 신규사업 추진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조기완공이나 부천 소각장 기본설계 착수 외에도 새로운 신규사업들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우병기자mj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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